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홍정석 교수(사진)가 3일 오전 공군회관에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으로부터 2009년 응급의료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홍 교수는 지난 2005년이후 지금까지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 의료인을 비롯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100회 이상 시행했다.
 또한, 교육 이외에도 방송출연, 건강강좌, 이동응급의료체험관 운영 등을 통한 시민계몽운동과 각종 공공행사 및 대량 재해훈련에 참여하는 등 울산지역 응급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 교수는 "현장에서 고생하는 많은 응급의료 종사자를 대신해서 받은 것이며,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생각한다"고 전하고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처는 생명과 직결된다. 따라서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라도 평소 심폐소생술과 같은 기본 교육과 훈련을 반드시 필요하다. 그것이 곧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홍교수가 진행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과정은 울산대학교병원 홈페이지 심폐소생술 교육코너에서 신청가능하다. 일반인 과정은 무료로 실시된다. 조경아기자 usjga@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