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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참가자수가 급증하는 템플스테이 수요에 발맞춰 전문운영사찰로서의 역량을 갖춘 템플스테이 신규운영사찰을 모집한다.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스님)은 오는 12월20일까지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편의시설, 운영을 담당할 인력이 구비된 운영사찰을 모집, 선정한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50여개의 템플스테이 사찰선정이 고른 지역적 분포 등 양적 확대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템플스테이 전문운영사찰을 중점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문화재나 전통사찰 특성 등 사찰자원을 활용해 특성화, 다양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요소가 풍부한 것이 관건이다. 또 홍보 및 마케팅 등을 통한 참가자 확보와 지자체 등과의 사업결합도 등 템플스테이 전문운영사찰로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가도 중요한 요건으로 꼽힌다.
 이를 뒷받침할 기본 조건으로 전담 또는 유사 프로그램을 다룬 경험이 있는 운영자 및 실무자 등 전문 인력을 최소 각 1명씩 확보해야 한다.
 특히 외국어 능력 등을 갖춘 전문인력과 보조역할을 담당할 자원봉사자 등의 배치도 필요하다.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참여자 20인 이상이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진행실 등 전용공간과 숙소, 화장실, 세면장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운영희망사찰은 해당 신청서, 사찰 홍보물 5부 이상, 사찰 조감도 또는 가람 배치도, 사찰 전경, 프로그램 운영공간 내외부 등 전경 및 시설 사진을 첨부해 우편 또는 방문,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운영사찰로 선정되면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시설 건립비와 비품마련, 운영인력, 홍보 비용 등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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