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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도 울산시문예진흥기금 지원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24건이 접수돼 지난해(240건)보다 16건이 줄어들었으나 금액면에서는 14억4천만원으로 지난해 13억7천5백만원보다 6천5백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시는 보다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창작ㆍ보급ㆍ교육ㆍ공연 등 새롭게 추진되는 우수한 문화예술활동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까지 2007년도 울산문예진흥기금 지원 신청을 접수했다.
 그 결과 지역공연활동지원 부문이 63건 4억4천5백만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이 신청됐으며 지역미술전시활동 43건 2억4천2백만원, 문화예술사회교육 37건 2억3천6백만원, 전통예술활동지원 30건 1억7천4백만원, 대중예술활동지원 14건 1억1천8백만원, 문화예술체험지원 15건 1억7백만원, 동인지발간 16건 7천2백만원, 우수문학행사지원 6건 4천6백만원 순으로 신청됐다.
 내년 지원금액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인 5억9천만원(시비 2억9천5백만원·국비 2억9천5백만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울산시는 내년 문화예술위원회의 시·도별 지원액이 결정되는 대로 문예진흥위원회를 개최, 사업계획의 적합성ㆍ사업수행단체의 적격성 등 심의를 거쳐 지원단체와 금액을 선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소액다건식 지원을 지양하는 방안으로 접수건수의 60%를 지원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며 "심의 기준은 지난해 지원단체의 실적과 성실성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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