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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문화예술회관 기획 '11시 모닝 콘서트' 하반기 세번째 공연은 이두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을 초청해 음악 관련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꾸며진다.
 7일 오전 11시 울산문예회관 소공연장에 열릴 '11시 모닝 콘서트'는 대중음악가 남궁연씨 진행으로 이두철 상공회의소 회장이 음악적 취향과 개인의 삶과 추억, 지역사회 경제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에 대한 소신 등을 관객들 앞에서 털어놓을 예정이다.
 음악은 뉴 프라임오케스트라(지휘 임준오)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바순협주곡을 여대현 배순연주자의 협연으로 들려주고 쥬페의 '경기병 서곡'과 스베리도프의 모음곡을 선보인다. 바리톤 김현일씨가 나와 가곡 '비목'과 '산촌'을 부른다.
 대중가수로는 '겨울이야기'와 '꽃밭에서'의 조관우, '돌고래자리'와 '비밀의 화원'을 부른 이상은씨가 나와 흥을 돋운다.
 한편 지난 2~3월 상반기에 이어 11~12월 하반기에 마련되는 '11시 모닝 콘서트'는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양성진)이 개관 11주년을 맞아 박맹우시장, 김철욱시의회의장 등 지역사회 인사 초청으로 오전 11시라는 파격시간대에 진행되고 있다.
 모두 네차례 기획됐으며 앞으로 오는 21일 정정길 울산대학교 총장 출연을 남겨두고 있다. 김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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