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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수, 조숙, 전정희, 백무산 등 울산에서 활동하는 시인 4명의 작품이 2007년 3차 문예지 게재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울산출신 소설가 박민규씨의 소설도 문예지 게재 우수작으로 뽑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예지우수작품지원추진단은 시, 소설, 동시, 동화 등 문예지에 게재된 210편을 올해 3차 문예지 게재 우수작품으로 선정해 3일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소설부문에 강영숙의 '빨강 속의…' 등 45편, 시ㆍ시조부문에 강미정의 '꽃의 지는 일' 등 144편, 동시부문에 김희정의 '고양이 가면 벗어놓고, 사자 가면 벗어놓고' 등 11편, 동화부문에 유효진의 '노란 우체통' 등 10편이 지원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4-6월 사이 월간ㆍ계간지, 반년간지 등 각종 문예지에 발표된 작품 중에서 1차로 소설 104편, 시ㆍ시조 212편, 동시 46편, 동화 32편이 추천돼 최종 선정작업이 이뤄졌다.
 울산에서는 김태수 시인의 개망초(문예지 유심), 백무산 시인의 흐르는 집(창작과 비평), 조숙 시인의 복도식 아파트의 저녁(문예지 시에), 전정희 시조시인의 꽃이 필 때(문예지 다층) 이 우수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울산 출신 소설가 박민규씨의 낮잠(문예지 문예중앙)은 소설 부문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선정작에는 편당 소설 300만원(장편 600만원), 시ㆍ시조 100만원, 동시 50만원, 동화 100만원이 지원된다.
 작품목록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http://arko.or.kr)와 사이버문학광장(www.munjang.or.kr)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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