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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모비스가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85-70으로 압승을 거뒀다.
모비스는 17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06-2007 현대 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아시안게임에 파견됐다가 이날 귀국한 양동근(7점.3어시스트.1가로채기)이 쉬지도 않고 울산까지 내려와 출전하는 강철 체력을 과시, 홈팬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양동근은 2쿼터 후반에 들어와 3점슛 2개를 꽂아넣고 가로채기까지 성공시키면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모비스는 이번 시즌 서울 삼성과 세 차례 맞붙어 전승을 거두며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모비스는 16일 전주 원정경기에서도 KCC를 78대65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부산 KTF도 통신 라이벌 서울 SK를 꺾고 4연승을 달렸다.
KTF는 이날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전에서 신기성(15점.11어시스트.5리바운드) 등 '더블더블 트리오'를 앞세워 93-78로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거둔 KTF는 14승8패로, 이날 서울 삼성을 꺾은 울산 모비스와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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