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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사격연맹 조용순(43) 현 수석부회장이 제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조용순 회장은 27일 오후 6시30분 남구 무거동 KT뷔페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조용순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족한 자신이 엘리트 스포츠인 사격연맹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하지만 그동안 연맹과 인연을 맺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선수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 회장은 또 "북구청 사격 실업단의 경우 각종 전국대회나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이들 선수들을 뒷바라지하고 꿈나무 육성에도 관심을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조 회장은 "사격의 경우 선수층이 얇은 것이 큰 약점"이라며 "앞으로 사격인구의 저변확대를 통해 울산이 사격메카로 부상할 수 있도록 모든 사격인들과 합심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사격연맹 수석부회장을 비롯 현재 새울산팔각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남구체육회 이사와 남울산청년회의소 회장을 역임했다.  최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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