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후 운전자 바꿔치기 피해자 숨진뒤 늑장 자수
사고 후 운전자 바꿔치기 피해자 숨진뒤 늑장 자수
  • 2007.01.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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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의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후 운전자를 바꿔치기했다가 피해자가 숨지자 처벌이 두려워 뒤늦게 경찰에 자수한 사건이 발생했다.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9시께 울산시 중구 성안동 백양정 앞에서 북부순환도로에서 경찰청방향으로 달리던 울산31나28XX호 라노스 차량(운전자 박모·35·남구 야음동·대리운전 기사, 차주 김모·35·중구 남외동·대리운전 기사)이 길을 지나던 손모(54·중구 북정동)씨를 치었다.
 손씨는 급히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고발생 약 2시간 후 숨졌다.
 사고가 나자 박씨는 사고보험이 안되는 것을 두려워해 동료인 김씨가 운전한 것으로 바꿔 보험처리를 하고 경찰 수사에서도 같은 답변으로 응했다.
 그러나 사고발생 2시간여 만에 손씨가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큰 처벌이 뒤따를 것을 두려워해 사고 다음날인 30일 오전 9시께 박씨가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박씨가 이미 정확한 사고발생 현황을 숨긴만큼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구속수사할 방침이다.
 한편 사고를 조사중인 경찰은 손씨가 무단횡단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박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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