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되살아난 울산의 젖줄, 자정력을 되찾은 태화강의 생태환경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 지표로 수질만 개선되는 것이 아니라 울산시민의 대표적인 웰빙공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울산시가 지난해부터 중점 관리해 온 태화강 하구 억새 군락은 올가을 장관을 이뤄 아마추어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고 해마다 이 곳을 찾는 겨울철새가 5만마리에 이르고 있다. 울주군 범서에서 명촌교 하단까지 강변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는 시민들의 건강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해마다 달라지고 있는 태화강의 모습을 담았다. 글=김지혁기자 usji@ulsanpress.net 사진=유은경기자 usyek@ulsanpress.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