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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의 우지원(34)이 생애 최초로 프로농구 이 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우지원은 KBL 출입 기자단 투표로 실시된 이 달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75표 가운데 34표를 얻어 2006-2007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2월의 선수에 뽑혔다.
 우지원은 12월 한 달간 12경기에 나와 평균 9점, 3점슛 1.8개, 리바운드 3.4개 등 공수에서 고른 활약을 펼쳐 주전 가드 양동근이 2006 도하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차출된 어려운 상황에서도 팀이 11승1패의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데 기여했다.
 소속팀 복귀 후 좋은 활약을 보인 양동근은 27표를 얻어 2위에 올랐다.
 프로농구 원년인 1997년 인천 대우 소속으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우지원은 10년 만인 이번 시즌에 와서야 처음으로 이 달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우지원에게는 트로피와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현대모비스에서 제공하는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인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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