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광역시 스키협회(회장 이진용)가 주최한 '제1회 울산시장배 스키·스노우보드대회'가 8일 전북 무주스키장에서 250여명의 스키어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려 선수들이 높은 기량을 선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울산시장배 스키·스노우보드대회'에는 스키 남여초등부 저학년과 고학년, 중등부, 일반(대학)부와 스노우보드 남여 일반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 스키 초등부 저학년(1-3학년)에서는 김수환(명정초 3년)이 32초6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초등부 고학년(4-6년)에서는 김우진(호계초 6년)이 25초44, 김지혜(약사초 4년)가 28초19의 기록으로 각각 남여 우승을 차지했다.
 중등부는 남자부에서는 유주상(중앙중 2년)이 21초18, 여자부는 김지예(울산여중 2년)가 27초22로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스키 일반(대학)부 남자경기에서는 김진영(울산스키클럽)이 22초12의 기록으로 우승컵을 안았으며, 여자부는 정은영(울산스키클럽)이 27초10으로 역시 우승했다.
 또 스노우보드 일반(대학)부에서는 정동교(현대중공업)가 30초73, 이정영(무소속)이 34초16의 기록으로 각각 남여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진용 울산시 스키협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치러진 시장배 스키대회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속에 성대하게 치러졌다"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준비를 통해 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울산지역의 스키 인구의 저변확대에 일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인식기자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