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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갑윤의원, LH공사 사업단장과 혁신도시 관련사항 점검

한나라당 정갑윤 의원(중구·사진)은 1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중구 유곡동 일원에 개설될 '길촌마을 진입도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길촌마을 진입도로 사업은 교통난해소와 심한 굴곡으로 인한 사고위험이 있는 도로의 개량을 위한 것으로 그 동안 성안동 주도로의 대체도로망으로 시행해오던 중 사업비 부족으로 중단됐었으나, 이번 교부세 확보로 사업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지역 사무실에서 LH공사 한현구 울산혁신도시사업단장과 울산시 관계자들과 함께 △동덕현대아파트 진동, 분진 문제 △광림빌라, 성일빌라 인접 공사시행으로 인한 문제 △서동삼거리 고가차도 설치 반대 등 혁신도시 관련 주민민원에 대한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정 의원은 "주민들의 주거권과 재산권을 침해하는 국책사업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면서 "LH공사와 울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성환기자csh@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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