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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동당 울산시당 여성위원회는 지난 13일 시당 사무실에서 당내·외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성평등기획단을 발족했다.

민주노동당 울산시당 여성위원회(위원장 류경민)는 지난 13일 당내·외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성평등기획단'을 발족하고, 기획단장에 강진희 북구의원을 임명했다.
 성평등기획단은 앞으로 당원들의 성평등의식을 높이기 위해 성평등 강사를 육성하고 당원들을 대상으로 성평등 교육 실시하는 한편, 지역의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울산시와 각 구·군에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기획단은 또 아동과 여성에 대한 성폭력 사건을 예방키 위해 아파트부녀회 등을 통해 '찾아가는 아동성폭력 예방 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민노당은 특히 당 소속 공직자와 공직출마자, 당직자에 대해 성평등교육을 연1회 의무적으로 이수토록 했으며, 의무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 공직출마를 제안하고, 당직 자격이 상실되도록 당규를 강화했다.
 민노당은 올해 성평등 주제를 '평등한 부부, 행복한 가정'으로 정하고 9월부터 지역위원회별로 성평등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성환기자 c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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