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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 투숙객 숨진채 발견
 
지난 4일 오후 9시40분께 울산 중구 옥교동 한 여관방에서 허모(45)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인 신모(여·50)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여관 주인이 방세를 받기 위해 허씨의 방으로 갔으나 TV소리만 나고 인기척이 없자,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허씨가 이미 숨진 채 누워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조사결과, 숨진 허씨는 지난 3년전부터 이곳에서 투숙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숨진 허씨의 시신에 검안을 의뢰하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전역 20代 용돈마련 절도행각
 
울산동부경찰서는 5일 용돈을 마련하기위해 여관에 들어가, 투숙객의 금품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윤모(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5시35분께 울산시 동구 화정동 한 여관에 들어가 투숙객 황모(40)씨의 방에서 황씨가 잠든사이, 지갑에 있던 현금 52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윤씨는 군제대후 용돈이 필요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지난 4일 오전에도 여관에서 같은 방법으로 돈을 훔치려다 발각돼 미수에 그쳤던 것으로 드러났다.
 
대리운전기사 추돌사고 뺑소니
 
울산중부경찰서는 5일 직진하던 승용차량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특가법 위반)로 대리운전 기사 이모(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월29일 오전 8시20분께 윤모(38)씨의 승용차량을 몰고 울산 중구 성남동 CGV극장 앞에서 태화교 방향으로 진행하기 위해 차선을 변경하던 중, 직진하던 김모(35)씨 승용차 조수석 문을 부딪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회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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