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 남구B-0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학성선원측의 개발 반대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달 26일 학성선원 신도 800여명은 조합방식 재개발을 반대한다며 남구청에 진정을 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성선원측 진정을 통해 "남구B-02 재개발예정지구에 포함된 학선선원을 재개발로 인해 이전할 수 없다"며 재개발 반대의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정비구역지정을 위해 남구청에 지정신청을 내는 등 상당수의 주민 동의를 얻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해오던 B-02구역 재개발 사업이 학성선원측과 추진위간의 갈등으로 상당한 진통을 겪게 될 전망이다.
한편 남구 B-02구역은 현재 236세대 규모를 재개발을 통해 684세대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67%의 주민동의를 받아 남구청에 정비구역지정 신청을 을 한 상태다.  김락현기자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