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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시 승격 10주년을 맞은 올 정월 대보름 행사가  110만 시민의 화합과 무사안녕 그리고 울산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시민 축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울산시는 오는 3월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남구 태화로타리 앞 태화강 둔치에서 박맹우 시장, 시민 등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정월 대보름 한마음 큰잔치'를 개최한다.
 이날 달뜨는 시각은 18시 39분이다.
 행사는 사전행사, 기념행사, 식후행사, 부대행사로 치러진다.
 사전행사는 구·군 지역대표 민속공연으로 병영서낭치기(중구), 일광 월광·허계굿(남구), 쇠부리 놀이(북구) 등이 펼쳐지고 대동놀이마당으로 풍물경연대회(중구 등 11개팀), 큰줄다리기 대회(참여시민 2개조 400여명 참가)가 열린다.
 기념행사는 시립무용단 공연과 기념식, 지름 10m, 높이 20m 규모로 설치된 달집태우기로 이어진다.
 식후행사는 시민과 시립무용단이 함께 어우러진 강강수월래에 이어 놀이패 '동해누리'가 사자춤, 퓨전타악 공연 등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컷 고조시킨다.
 북구청도 이날 동대산 정상을 비롯, 기적의 도서관 앞 공터, 원동 현대아파트 뒤편 동천, 어물동 아름마을 금천교 일원, 효문동사무소 광장, 화봉동 화산마을 들녘, 양정체육공원, 염포산 팔각정 등 곳곳에서 정월대보름행사를 연다.
 동구청도 정월대보름을 맞아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에서 다채로운 전통 민속 행사를 마련한다.  강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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