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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오전 2시께 울산시 북구 신천동 황모(41·여)씨의 가정 집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황씨가 그 자리에서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이웃주민으로 보이는 유모(59)씨는 온 몸 화상으로 인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날 오후 1시 25분께 치료 중 끝내 숨졌다.
 또 불길을 피해 나온 황씨의 딸(17)은 손 등에 가벼운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불은 집 내부 100여㎡와 가전제품 등을 모두 태워 2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박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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