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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 제수용품 가격 상승, 집세 상승 등의 영향으로 울산지역 2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기대비 2.7% 상승했다.
 2일 부산지방통계청 울산출장소가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104.1(2005=100.0)로 지난 1월보다 0.7%, 전년동기보다는 2.7% 상승했다.
 상품성질별로 보면 상품은 지난달과 비교하면 1.1%, 서비스는 0.5% 각각 상승했는데 상품에서는 설 수요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이 3.5%, 공업제품은 0.3% 상승했다.
 특히 농축산물의 경우 풋고추가 전월보다 29.0%, 귤 26.8%, 감 22.3% 오르는 등 물가상승을 이끌었으며 공업제품으로는 자동차용 LPG가 전월보다 5.0% 올랐다.
 서비스에서는 가정학습지가 전달보다 8.3%, 잔체여행비는 해외여행의 경우 6.6% 가 오르는며 개인서비스가 0.6% 상승했으며 공공서비스 0.4%, 집세 0.1%가 각각 상승했다.
 생산류, 채소류, 과실류를 대상으로 한 신선식품은 전년동기대비 8.5%, 전월대비 5.7% 상승했다.
 전달보다 물가가 하락한 품목은 부침가루 -25.4%, 굴 -11.6%, 양배추 -10.3%. 이동전화데이터이용료 -6.4% 등이었다.  정재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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