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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근섭 시장이 2일로 취임 1천일을 맞는다.
 지난 2004년 6월 7일 4대 양산 시장으로 취임한 이래 양산시정을 이끌어온 지 2년9개월여가 된 것이다.
 취임 1,000일을 맞은 오 시장은 2일 정례조회를 통해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불철주야 발로 뛰며 노력해 온 그간의 소회를 피력하고 믿고 따라준 직원들의 노고에도 고마움을 표했다. 또 양산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헌신하겠다는 내용의 각오를 밝혔다.
 오시장은 취임 1,000일 맞이 참여시민 등 관계 공무원등을 포함한 1천여명이 자발적인 동참으로 3일 주말을 기해 천성산 등반길에 나서 산을 오가는 시간동안 시민과의 대화도 갖는다.
 오근섭 양산시장은 2일 오전 10시 시청 출입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난 2004년 6월 첫 취임 이후의 시정운영 성과와 향후 시정계획과 양산의 비전 등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 시장은 지난 2004년 6월 5일 보궐선거 당선으로 제4대 양산시장이 된 이후 2006년 5월 31일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재선에 성공해 지난해 7월 1일 제5대 시장으로 취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을 부산대 양산캠퍼스에 유치해 냄으로써 동남권 의료중심도시 육성계획을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물금 낙동강변 대규모 체육공원 조성사업과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사업·수영장을 갖춘 체육시설과 시립도서관 확충 등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굵직한 프로젝트를 의욕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시는 언론인포럼 주최 지방자치대상평가에서 2005년 기업지원분야로 대상을 수상하는등 성과를 낳았다.
 오 시장은 "오는 2010년 인구 30만·예산규모 1조원 시대의 행복도시를 열기 위해 앞으로도 굵은 땀방울을 흘릴 각오다"고 말했다.   양산=이수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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