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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방재청(청장 문원경)은 4일 "'주간 안전사고 예보제'를 최초로 도입해 5일부터 각 광역단체별로 주간 안전사고 지수를 안전사고 유형별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보대상 안전사고 유형은 화재, 승강기, 농기계, 추락, 물놀이, 기계, 산악, 폭발, 붕괴, 어린이 놀이기구 등 모두 10개다. 이에따른 3월 둘째주 울산의 화재 안전지수는 30으로 비교적 낮았다.
 예보지수는 과거 3년(2003∼2005년) 동안 주간단위로 발생한 안전사고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주간단위의 안전사고를 100으로 기준해 책정되는데 만약 '경기 화재 60'이라면 경기도 지역에서 이번주에 화재가 발생할 확률이 60%에 달한다는 의미다. 특히 지수가 90 이상이면 위험단계를 의미한다.
 소방방재청은 3월 둘째주(5∼11일) 화재 지수가 충북·충남의 경우 50, 전북·전남은 40, 대구·울산·강원의 경우 30이라고 예보했다.
 공사장 등의 추락사고 지수는 경기 40, 서울·부산 30이며, 어린이 놀이기구 위험지수는 인천·.경북 40, 광주·대전 30 등으로 나타났다고 소방방재청은 전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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