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산시(시장 오근섭)는 1차적으로 지난 2004년 5월에 양산시와 한국토지공사(양산사업단)간 신도시 1단계지역 남부고등학교 맞은편 3만㎡ 규모 양산천변 완충녹지를 운동과 휴식기능을 갖춘 공원화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토지공사에서 2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금의 남부공원을 조성하여 현재 주말이면 가족단위 이용자들의 휴식공간으로 평일에는 지역주민들의 체력단련장으로 널리 이용되는 등 주민 호응도가 높아 2차적으로 지난 22일 신도시 1, 2단계지역 양산천변 녹지의 공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해 토공과 협의했다"고 밝혔다.
 남부 배수펌프장 맞은편 등 1, 2단계지역 6개소의 3만6,000㎡ 규모에 인라인스케이트장과 관리동 등 총 15종 운동·휴게·관리기능을 갖춘 공원을 30여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현재 토공에서 시행 중인 2단계 조경공사에 포함하여 올해 12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신도시 1단계 중부역사 주변 녹지 4만1,000㎡ 규모에 도시철도 환승주차장(160대), 이벤트 휴게광장등 주변 상업지역과 도시철도 이용자의 편익을 위해 광장중심의 공원사업을 내년 12월까지 완공목표로 협의 중이다.
 시관계자는 "양산천변 녹지는 부정형의 토지로서 규모나 활용면에서 다른 공공시설에 비해 이용도가 낮지만 양산천의 친수공간과 효용을 겸하는 공원으로 탈바꿈할 경우 주거·상업지역에서 양산천을 연결해 주는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아 신도시 주거환경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산=이수천기자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