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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울산시 남구 신정1동 신정시장 부근 이면도로에 세워둔 차량 10여대의 타이어 파손됐다.
피해자 김모(43)씨는 "4일 밤 11시께 신정1동 사무소 주차장에 쏘나타 승용차를 세워두고 5일 오전 7시께 출근을 하기 위해 차에 갔더니 타이어 4개 중 3개가 파손돼 있었다"며 "타이어가 모두 예리한 흉기로 옆 부분이 파손돼 많은 돈을 들여 교환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씨의 승용차 외에도 인근에 세워져 있던 개인택시, 엑센트 승용차, 신정1동 사무소 관용 포터 트럭 등 10여대의 차량 타이어 2∼3개씩이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곳이 주차난이 심각해 주차에 불만을 품은 주민이나 인근 불량배들의 소행이 아닌가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