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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 동구청은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식품으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상태가 취약한 중국음식점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위생인증제'를 시행, 2월 정기평가에서 동구지역 중국음식점 80개소에 대해 일제히 식품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중국음식점 위생평가는 업소별 위생담당자를 지정해 매월 위생평가표에 의해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시설환경 부문을 100점 만점으로 하여 점검했다. 이번 정기평가에서는 90점 이상의 위생 상 등급이 6개소, 60점에서 89점까지 위생 중 등급 52개소, 60점 미만을 받은 22개소는 하 등급 업소로 분류했다.
 이들 업소는 영업장 청결상태 등 총 10개 항목으로 점검을 받았으며, 항목별로는 유통기한 경과식품 보관여부가 90.1로 제일 높은 점수를 받았고 위생복·위생모 착용 항목이 53.8로 제일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2월 위생평가 위생우수 업소는 일산동 용궁, 화정동 초원반점·한월관손짜장, 전하동 청해관, 방어동 자금성·동해반점 등 6개소다.  박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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