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공공발주 단협체결 난항 22일 울산 건설노조 총파업 예고
민주노총 건설노조 울산건설기계지부는 오는 22일 전체 조합원 총파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지부에 따르면 울산지역 현장별 노조가 건설사와 2020년 적정임대료, 30일 이내 건설기계임대료지급, 각종 건설관련 법제도개선사항 현장정착, 산업안전재해사고예방 및 책임규정, 각종 부당한 행위 강요 근절 등 내용이 담긴 단체협약서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다운서사지구 공공택지지구 현장의 경우 건설사들이 낮은 설계단가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며 단협 체결에 소극적인 상태다, 이로 인해 건설노동자들이 3개월여 동안 농성투쟁에 나서는 등 대립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지부는 공공기관이 발주한 현장에서 단협 체결이 가로막힐 시,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는 민간현장의 단협 체결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해 총파업을 결행하기로 했다.
지부는 총파업에 앞서 오는 15일 확대간부파업 및 총파업결의대회에 나설 예정이며, 22일 전체 조합원 총파업 후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주최하는 투쟁결의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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