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지원 후원기업, 지원금 1억원 전달

S-OIL·고려아연 등 7개사 참여 생계비·회복프로그램비 등 사용

2023-05-22     정세영 기자
S-OIL 울산공장, SK이노베이션 울산CLX 등 7개 범죄피해자지원 후원기업은 22일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제공

 

S-OIL 울산공장, SK이노베이션 울산CLX,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한화솔루션 울산공장,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HD현대중공업, 태광산업 울산공장 등 7개 범죄피해자지원 후원기업은 22일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피해자의 빠른 회복을 돕기 위한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S-OIL 울산공장, SK이노베이션 울산CLX,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각 2,000만원, 그 외 기업은 각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각 회사별로 S-OIL은 2016년부터, 고려아연과 SK이노베이션은 2017년부터, 한화솔루션과 현대자동차는 2018년부터, HD현대중공업과 태광산업은 2019년부터 총 4억6,100만원을 후원해왔다. 김복광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은 "후원금으로 피해자들이 하루 빨리 범죄피해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보호법이 제정되면서 설립된 법무부 공익법인 단체다. 지난해 한해동안 총 1억 6,400여만원을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생계비, 치료비, 피해 회복프로그램 등으로 지원한 바 있다. 정세영기자 sey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