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말 콘텐츠 활용 우수 사례 견학
울산 동구의회 '남목마성연구회' 승마클럽·체험공원 등 찾아
2025-11-02 엄시윤 기자
울산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동구 남목마성연구회(대표의원 이수영·윤혜빈·박문옥 의원)는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제주도의 말 콘텐츠 활용 우수 사례에 대한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말과 승마 관련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제주도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동구에 접목해갈 정책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첫날인 30일에는 뱅듸승마클럽과 조랑말체험공원을 방문해 시설을 견학하고 운영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둘째날에는 승마 레저 시설인 어승생승마장과 홀스랜드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이수영 남목마성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남목마성을 단순한 유적지가 아닌 동구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체험 및 관광 콘텐츠로 재탄생시킬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며 "제주도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동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특화 정책을 개발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엄시윤기자 usw4746@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