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울산 동구청장, 정부 노후 주거지 지원사업 발표 평가 참석

인구 유입 주거여건 개선 필요성 강조

2025-11-04     엄시윤 기자
김종훈 동구청장(왼쪽 두 번째)은 4일 청주시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의 '2025년 노후 주거지 지원사업 발표 평가'에 직접 참여해 방어동과 전하2동 일대에 추진중인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울산 동구 제공

울산 동구는 청주시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의 '2025년 노후 주거지 지원사업 발표 평가'에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참여해 방어동과 전하2동 일대에 추진중인 도시재생사업에 대해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발표는 국토부가 진행하는 '노후주거지 지원사업 공모'의 현장 실사 평가를 통과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지자체 관계 공무원이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평가위원들의 질문에 응답하는 발표 평가다.

 이날 김종훈 동구청장은 직접 발표 무대에 올라 동구의 주거여건 개선과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노후 주거지 정비가 꼭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사업 계획을 브리핑했다.

 현재 동구는 방어동에는 지난 2023년 진행된 정밀안전진단에서 최하 등급인 E등급을 받은 국민아파트를 철거하고 주민 쉼터와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빈집 정비형 노후 주거지 정비 사업을 추진중이다.

 또 전하2동에는 빈집을 정비해 골목정원과 안심마을을 조성하는 일반정비형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국토부의 공모사업 지원 대상 선정 여부는 올 연말께 발표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방어동과 전하2동에 추진되는 노후주거지 정비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하고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데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수백억원의 예산이 들어가는 대규모 사업인 만큼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정부사업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시윤기자 usw4746@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