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청년 공공임대주택 '유홈 양정' 입주자 모집
전용 20·21㎡형 총 18호 공급 28일까지 접수…내년 2월 발표
2025-11-16 서승원 기자
울산시가 청년 공공임대주택 유홈(U home) 양정의 준공을 앞두고 지난 14일부터 입주자 모집에 들어갔다.
모집 호수는 전용면적 20㎡형 11호, 21㎡형 7호 등 총 18호다. 이 가운데 주거약자용 1호, 자립준비 청년 우선공급 1세대도 포함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2025년 11월 14일) 기준 무주택자이면서 울산 거주(또는 소득 근거지) 청년이라면 일정 요건 충족 시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신청은 이번달 28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내년 2월 10일에 당첨자 발표예정이며, 입주는 같은해 2월 2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울산도시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홈 양정은 북구 양정동에 지상 5층, 연면적 620㎡ 규모로 건립된다.
세대별 특화 품목으로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싱크대, 붙박이장이 기본 제공된다. 공용공간에는 1호당 1개 이상 계절창고가 별도 설치돼 협소한 면적을 보완하는 등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울산시는 양정을 시작으로 11월 중 달동·삼산·백합·태화 등 4개소 96호의 입주자 모집 공고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승원기자 ggundle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