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의회, 예방접종 정책 지속 확대
2025-11-23 민창연 기자
울산 울주군의회가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한 예방접종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노미경 의원이 발의한 '울산광역시 울주군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이 입법예고를 마치고 24일부터 열리는 제242회 제2차 정례회에서 논의된다.
해당 조례안은 임신 27주 이상 36주 이내 임신부와 그 배우자, 해당 기간에 접종하지 못한 분만 1개월 이내 산모와 배우자를 예방접종 지원 대상으로 규정했다.
군수는 예산 범위에서 접종 비용을 지원할 수 있으며 임신부는 임신 시마다 1회, 배우자는 최초 1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군의회는 2023년 김상용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을 제정, 독감 무료 접종 대상을 전 군민으로 확대했다. 또 지난해에는 '울주군 예방접종 지원 조례'의 개정을 통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무료 지원 연령을 기존 60세에서 50세 이상으로 낮췄다.
민창연기자 changyon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