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증빙서류 원스톱 제출 된다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지역 첫 서비스 중소기업·소상공 민원 절차 간소화 기대
2025-11-24 박인섭 기자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원장 김철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 사업에 울산지역 최초이자 유일한 활용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행정서류 제출 부담을 줄이고, 지원 절차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행정혁신 정책의 성과로 평가된다.
공공 마이데이터 연계가 완료되면 신청자는 본인인증 및 동의만으로 국세청, 정부24, 중소벤처기업부 등에서 각각 발급받아 제출하던 증빙서류를 경영안정자금 시스템 내에서 '원스톱(One-Stop) 방식'으로 자동 제출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최신 개인정보보호 및 암호화 기술 적용으로 보이스피싱, 위장신청 등의 각종 행정사기 위협에 대한 대응체계도 한층 강화된다.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서류 간소화로 수혜받을 울산지역 민원인 규모를 수치화해 제시함으로써 사업 타당성을 강조했고, 기능 구현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높은 추진의지와 대응역량을 발휘한 점이 높게 평가 됐다.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김철준 원장은 "이번 선정은 신속하고 편리한 디지털 행정서비스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며, 민원인의 입장에서 끊임없이 고민해 만든 행정혁신의 결과"라며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실질적인 혜택을 보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박인섭기자 inseob8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