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새벽시장 주차전용 건물 건립 내년 예산 7억 편성 등 순차적 투입"

울산시, 권태호 의원 질의 답변 시설 현대화 등 경쟁력 강화도

2025-11-24     김지혁 기자
권태호 울산시의원. 울산시의회 제공

울산시의회 권태호 의원이 최근 서면질문한 '중구 학성새벽시장 공영 주차전용 건물 건립 사업 지원 계획'에 대해 24일 울산시가 답변했다. 

 '중구 학성새벽시장 주차전용 건물 건립에 필요한 시비 지원 계획'에 대해 울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중구 학성새벽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신청해 2025년 4월 최종 선정됐고, 이에 따라 2026년도 본예산에 시비 7억2,000만원을 편성 요구해 현재 예산편성절차를 이행 중이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027년도 예산 17억3,600만원을 추가 편성 요구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해당 사업의 시 예산 지원 진행 상황, 지원 여부 및 지원 규모 확정 시기'에 대해서는 "본 사업이 2026년 주차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비 7억2,000만원을 편성 요구했으며, 현재 관련 부서에서 예산편성절차가 이행 중으로 2026년도 본예산 편성안은 회계연도 시작 50일 전까지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회계연도 시작 15일 전까지 의결될 예정"이라고 답했다. 

 '주차전용 건물 완공 이후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 및 추가적인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 대책'에 대해서는 "사업을 통해 시민의 전통시장 접근성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상으로 시설현대화, 화재공제 가입 지원, 특화상권 육성, 디지털 전환, 상인 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지혁기자 usk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