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해양 기업·스타트업 연결 '오픈이노베이션'

내달 2일까지 전국서 벤처 혁신축제 26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서 개최

2025-11-25     박인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현판.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정부와 민간이 함께 준비한 첫 국가 단위 '벤처 혁신 축제'가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전국에서 열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투자, 벤처캐피탈협회, 기술보증기금 등과 함께 '제1회 벤처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2025년 현재 벤처·스타트업이 미래 산업의 성장엔진임을 재확인하는 계기로 이번 벤처주간을 마련했다.

 올해 벤처주간은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M&A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전국에서 총 30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27일에는 서울에서 '벤처천억기업 기념식'과 '코리아 VC 어워즈'가 열리고, 대전에서는 엔젤투자자 밋업이 개최된다. 28일에는 AC(창업기획자)와 스타트업이 함께하는 붐업 콘서트가 마련되며, 주말에는 청년들을 위한 '벤처 청춘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12월 1일 전야제를 거쳐 2일 '벤처 30주년 기념식'이 폐막 행사로 열린다.

 지역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울산에서는 26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조선해양 분야의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테크 밋업'이 열린다. 

 울산대와 노르웨이 선급 DNV가 조선해양 기술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하고, HD현대중공업·HD현대삼호중공업·대한조선 등 주요 기업과 8개 스타트업이 1:1 기술협업 상담에 참여한다.  박인섭기자 inseob8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