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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권현우 양산을 예비후보 두 전직 도지사 전략공천 맹비난

"金·洪, 구시대 유물 양산으로 몰려와"

2020. 02. 13 by 이수천

4·15 총선 정의당 양산 을 선거구에 출마한 권현우 예비후보(44·사진)가 13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을 통해 양산 을 지역구에 출마하는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중앙당 공관위의 전략공천 움직임에 대해 '구시대 정치의 유물은 박물관으로 가야한다'고 비난했다.

 

정의당 양산 을 선거구에 출마한 권현우 예비후보가 13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중앙당 전략공천 움직임에 대해 비난하고 있다.
정의당 양산 을 선거구에 출마한 권현우 예비후보가 13일 오전 양산시청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김두관 의원과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의 중앙당 전략공천 움직임에 대해 비난하고 있다.

정의당 권현우 예비후보는 이날 "세 달전 양산동면 사송신도시 현장에서 구석기시대의 유물이 무더기로 나왔고 현재 이들 유물은 양산시립박물관에 전시돼있다"며 "이와 때를 맞춘 것인지 모르겠지만 김두관 의원과 홍준표 전 대표 등 구시대 정치의 유물들이 양산으로 모여들고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김두관 의원은 경남도민들의 변화의 열망을 안고 경남지사에 당선이 됐지만 재임 2년만에 지사직을 사퇴하고 자신의 출세를 위해 18대 대통령 경선에 출마했다. 그에 대한 역풍으로 홍준표 전 대표가 압도적 지지로 경남지사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권현우 후보는 "홍준표 전 대표 역시 경남지사 재임 기간 내내 민생을 외면하고 정쟁만 일삼았으며 재정 건전성이 중요하다며 신규투자를 위축시켜 경남 경제 성장률을 악화시켰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진주의료원 폐업, 무상급식 중단, 도청 공무원을 동원한 교육감 소환 불법 서명, 대선에 나서기 위해 경남지사 사퇴 또한 꼼수를 통해 사퇴해 경남 도정을 15개월 동안이나 마비시켰다"고 덧붙였다.

권 후보는 "양산은 현재 경남 혁신의 중심도시냐 쇠락한 산업지대의 위성도시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경남도와 양산시의 문제를 만든 사람들이 자신들의 정치생명이 끝난 줄도 모르고 표를 구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현우 후보는 "양산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구시대 정치인들을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고 저 권현우와 함께 경 부울 활력의 중심지 양산을 만들어 내자"라고 주장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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