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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3일 울산 중구를 경선지역으로 선정, 울산지역 6개 선거구 대진표가 모두 확정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중구 예비후보로 나선 임동호 전 최고위원과 김광식 전 근로복지공단 감사를 경선 대상 후보로 결정했다. 반면 박향로 전 중구지역위원장도 중구 예비후보로 등록했지만, 컷오프 됐다.

임 전 최고위원은 앞서 '울산시장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 사건에 연루된 인물로, 4·15총선 도전을 강행했다. 김 예비후보와 본선행 티켓을 놓고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공관위는 울산 중구를 비롯해 남구갑과 남구을, 동구, 북구 등 5개 선거구를 경선지역으로, 울주군을 단수후보 추천지역으로 최종 결정했다.

민주당은 1차 경선지역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경선을 실시하고, 2차 경선은 빠르면 26일께 시작할 예정이다. 경선은 당원 투표(50%)와 일반시민 투표(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