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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당협 당직자 서명 중앙당 제출

"컷오프 안효대·강대길 재심해야"

2020. 03. 09 by 김미영 기자

권명호·정경모 후보가 미래통합당 경선후보로 결정된 동구에서는 컷오프된 안효대 전 국회의원과 강대길 전 시의원에 대한 재심을 요청하는 등 시·구의원, 동구당원협의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이날 통합당 울산동구당원협의회주요당직자 403명은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효대·강대길 후보를 제쳐두고 동구에 아무런 연고도 없는 정경모씨가 최종 경선후보가 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두 후보의 경선 참여를 촉구했다. 이들은 "안 후보는 지난 4년간 원외당협위원장과 울산시당위원장을 맡아 어려운 시기에 당을 위해 헌신하고 망가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전념해왔다"며 "또 강 후보는 노동계가 다섯번이나 시의원을 가져간 민중당 계열의 강세지역에서 시의원에 재선하며 당의 외연을 확장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동구당협은 이날 동구 공천에 반발하는 4,327명의 서명을 받은 탄원서를 중앙당에 제출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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