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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국민 여론조사' 후보 선출 남을 김기현vs박맹우 빅매치 예고 민주당 본선행 주자 6명과 대결

통합당, 울산 5개 선거구 경선 15~16일 실시

2020. 03. 10 by 조원호 기자
 

 4·15 지방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래통합당 울산지역 후보 경선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15-16일 양일간 울산지역 5개의 선거구에 대한 후보자 경선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통합당은 앞서 울산 북구에 박대동 전 의원을 단수공천했다.

경선지역으로 울산 중구에는 박성민 전 중구청장과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이 본선 티켓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남구갑에서는 이채익 현 국회의원과 최건 변호사가 맞 붙는다. 특히 남구을에서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과 박맹우 현 국회의원의 '빅매치'가 예고돼 있다.

동구에서는 권명호 전 동구청장과 정경모 전 혁통위원이, 울주군에서는 서범수 전 울산경찰청장과 장능인 통합당 상근부대변인이 경선 후보로 결정됐다.

100% 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실시되는 이번 경선은 지역구당 1,0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권리당원 기득권이 전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접전 상황이 예상된다.

미래통합당 후보가 정해지면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게 된다.

이미 민주당은 중구의 임동호 전 최고위원, 남구갑의 심규명 변호사, 남구을의 박성진 전 남구의원, 북구의 이상헌 현 국회의원, 동구의 김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 울주군의 김영문 전 관세청장이 후보로 확정했다. 서울=조원호 기자 gemofday100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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