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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선거구 후보 모두 마무리

민주당 중구 임동호 공천 확정

2020. 03. 10 by 김미영 기자
임동호 민주당 중구 후보가 공천이 확정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임동호 민주당 중구 후보가 공천이 확정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 울산 6개 지역구 후보를 모두 확정했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의 6차 경선 결과에 따르면 울산 중구 후보로 임동호 전 최고위원을 공천했다. 임 전 최고위원은 지난 7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된 경선에서 김광식 전 근로복지공단 감사를 누르고 공천권을 확보했다.
 
임 후보는 청와대 하명수사 및 울산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 "울산시장 경선 포기 대가로 오사카 총영사직 제안" 여부에 대해 검찰 조사를 받은 인물이다.
 
이와 관련, 임 후보는 10일 시의회 기자회견에서 "검찰 공소장에는 공업탑선거캠프가 2017년 8월부터 당내 경선에서 임동호를 이기기 어렵다고 보고 부정적 여론을 조성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병도 정무수석을 기소하면서 오사카 총영사 등을 언급한 점, 최고위원 임기 마칠 때 나눈 전화통화 등을 근거로 제시했지만 이는 검찰의 무리한 주장일 뿐"이라고 했다. 
 
이번 울산 중구 공천을 마지막으로 민주당의 울산지역 공천 작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남구갑은 심규명 전 울산시당위원장이 공천장을 따냈고 남구을은 박성진 전 남구의원, 동구는 김태선 전 청와대 행정관, 북구 이상헌 현역 의원이 공천됐다. 울주군은 김영문 후보가 단수공천됐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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