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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인·노세영·민계식·변윤성 15일까지 면접심사 후 순번 확정

미래한국당 비례후보에 울산출신 4명 도전

2020. 03. 11 by 조원호 기자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배병인(46)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중앙청년위원장 등 울산 출신 4명이 비례대표 후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0일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531명(남 364명·여167명, 비공개 97명 포함)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미래한국당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8일 동안 공천 신청을 받았다. 이 가운데 울산 출신 또는 연고가 있는 신청자로는 배 전 중앙청년위원장을 비롯해 노세영(45) 현 울산시 중구의원, 민계식(78) 전 현대중공업(주) 대표이사 회장, 변윤성(63) 전 한국석유공사 상임감사위원 등도 포함됐다.

우선 배 전 중앙청년위원장은 당협청년위원장, 울산시당 청년위원장, 중앙당 청년위원장을 지냈다. 노 중구의원은 지난 2018년 제 7대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서울 태생인 민 전 현대중공업 회장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1년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회장와 울산 현대 호랑이 프로축구단 구단주를 맡았다. 경제학 박사인 변 전 한국석유공사 상임감사위원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중구 우정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석유공사에서 상임감사위원으로 활동했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서류심사를 통해 오는 15일까지 면접심사를 마친 뒤 후보 순번을 확정할 계획이다. 서울=조원호 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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