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전직 시·군의원 27명이 서범수 예비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울주군 전직 시·군의원들을 대표해 12일 울산시의회 기자회견에 참석한 윤시철 전 울산시의장과 조충제 전 울주군의장은 "전직 시·군의원 27명은 무겁고 비장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다가오는 4·15총선을 미래통합당의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는 서범수 예비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윤시철 전 시의장은 "서 예비후보는 23만 울주군민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후보라고 확신한다"면서 "보수우파를 위해 누구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분열됐던 미래통합당 조직을 재건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 예비후보는 울주의 구석구석을 돌며 군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소상히 파악하고 대안을 적극 제시해왔다"며 "울주의 현실을 궤뚫고 있는 통찰력과 폭넓은 시각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모든 우파단체는 대동단결해야 한다"며 "보수의 가치를 재건하기 위해 군민들은 반드시 이기는 선택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전 시의장은 "20대 총선에서 당이 사분오열되면서 패배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를 반면교사 삼아 21대 총선에서는 하나된 모습으로 울주군을 위한 후보 지지에 나선 것"이라고 했다.
서 예비후보 지지자 명단에는 울산시의회 의장단, 시의원, 울주군의회 의장단, 군의원 27명이 이름을 올렸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