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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총선 D-28]

민주당 시당, 6개 선거구 공동공약 발굴 박차

2020. 03. 17 by 김미영 기자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선대위체제로 전환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16일 정책본부회의와 홍보본부회의를 시작으로 분야별 본부들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선대위체제로 전환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16일 정책본부회의와 홍보본부회의를 시작으로 분야별 본부들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총선 후보 6인 캠프 정책본부회의
울산·중앙당 1호 공약 홍보 강화
6개 지역구 현안 공유·채택 추진
시당 선대위, 홍보전략 연구 착수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등 본격 선거체제로 전환한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울산 1호 공약 '울산공공의료원 설립'과 중앙당 1호 공약 '무료 와이파이 시대'를 적극 알리는 것은 물론, 새로운 공약 발굴에 착수했다. 6개 울산 지역구 민주당 후보 캠프의 공약 중에 유의미한 공약을 전면에 내세워 공유할 계획이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각 후보캠프 정책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한 정책본부회의에서 각 후보진영과 시당의 공약들을 공유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중앙당 차원의 울산공약, 울산시당 차원의 공약, 그리고 각 선거구별 공약으로 나누어 접근하기로 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는 경우 서로 소통하면서 구체화 시켜나가기로 했다.

특히 민주당의 총선 공약 1호인 '전국 무료 와이파이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이 호응을 얻고 있는 점을 감안,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변화된 홍보전략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구체적인 활동방안을 세우기로 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울산 공공의료원 건립을 총선 1호 공약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산재전문 공공병원의 500병상으로의 확충도 내걸었다.

민주당 시당은 "울산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공공병원이 없다는 현실이 너무나 뼈아팠다"며 "울산 공공의료원 설립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다"며 "지방의료원이 있어야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공공의 보편적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 공공의료원은 지역 공공의료 거점병원으로 많은 역할을 수행하며 우리 지역의 공공의료 보건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여낼 것"이라고 했다.

또한 울산 6명의 공천 후보 캠프에서 논의됐던 공약 중에 전체 선거구에서 공유할 만한 공약들도 채택하기로 하고, 논의 중이다.

민주당 울산시당 선대위 정책본부는 공동 공약으로 확정되는 데로 시당공동공약을 발표해 나갈 예정이다.

민주당 울산시당 관계자는 "그동안 시당 차원에서 고민해왔던 울산지역 현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선거구별로 적절하게 공약으로 수용가능한지를 검토해볼 것을 요청했다"며 "후보캠프 담당자들 역시 자체검토 공약 중에서 시당차원에서 공동공약으로 추진했으면 하는 사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울산시당은 선대위 홍보분야 담당자들과 함께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변화된 상황에 맞는 총선 홍보전략 논의에 들어갔다.

선대위 홍보본부(본부장 서성태), 시당 홍보소통위원회(위원장 나경아), 미디어지원특별위원회(위원장 박영욱), 디지털전략기획홍보특별위원회(위원장 최근영), 시당 홍보미디어국 등 홍보분야 담당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선거운동 방식 변화와 SNS환경 다변화 시대에 대응한 새로운 홍보미디어국 선거운동 방안을 논의하고 홍보전략 연구에 착수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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