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영문 울주군 총선후보는 18일 "반구대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및 관광 인프라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역사·문화·자연관광 중심의 울주 신산업 시대를 여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후보는 △세계인의 '버킷리스트' 울주 공약 △동북아 '신경제 중심' 울주 △함께 잘사는 '상생 도약' 울주 등 큰 틀의 3대 분야의 공약을 발표 한 바 있다. 이 중 첫 번째 분야의 공약이다.
김 후보는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8가지 세분화 된 문화·관광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우선 반구대암각화 세계문화유산 등재와 보존대책 추진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그는 "국회·지자체·시민단체 연대 반구대암각화 세계문화유산등재협의체를 발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영남알프스 국립공원화와 산악콘텐츠 확대를 통한 산악관광 활성화 △간절곶·서생 지역을 해양레포츠관광특별지구 추진 △언양읍성 조기 복원 및 도시 재생사업 △웅촌 역사문화유적지 발굴을 통한 우시산국 재조명 △천주교 순례길을 활용한 도보여행길 조성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중심으로 MICE사업 활성화와 KTX역세권 숙박·쇼핑 및 체류형 인프라 조기 구축 등이 있다. 조원호기자 gemofday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