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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수사 의혹 정부 심판 전략 "낙동강 벨트, 보수 승패 관건"

김기현 통합당 부울경 선대위원장에

2020. 03. 19 by 김미영 기자

김기현 울산 남구을 미래통합당 후보(사진)가 21대 국회의원 선거 부산·울산·경남 권역별 선대위원장을 맡았다.
통합당이 '낙동강 벨트'라 불리는 PK지역의 4·15총선에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을 앞세워 치르는 차원에서 '상징적 인물로 내세운 것이다.

지난해 말 불거진 '울산발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에 대한 현 정부 심판이라는 통합당의 부울경 선거 전략인 셈이다.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의는 김기현 후보를 공동선거대책위원장급 부산,울산,경남 권역별선대위원장으로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미래통합당은 4·15 총선 실무를 책임질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으로 이진복 의원(3선·부산 동래)을 내정했다.

김기현 울산 남구을 후보는 "낙동강 벨트는 보수세력, 나아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마지노선"이라며 "나라의 운명이 걸린 이번 총선에서 승패의 관건인 부울경 지역을 우리는 6·25때처럼 사즉생의 각오로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당 동남권역 선대위원장의 소임을 다해, 이 위선적이고 무능한 정권의 사악한 모략이 더 이상 통하지 않도록 하고 이 낙동강 벨트를 지켜내는 데 온 몸을 던질 것"이라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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