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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우려 간소히 행사 진행

울산 민주당 총선 후보들 선대본부 발대

2020. 03. 22 by 조원호 기자

4·15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울산지역 일부 총선후보들이 개소식과 선대 본부 발대식을 여는 등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다만 후보들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의식한 듯, 비대면 온라인 개소식을 진행하는 가 하면, 소수인원만 초청해 간소하게 발대식을 가졌다.

민주당 심규명 남구갑 후보는 지난 21일 신정2동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실 개소식과 선대본부 발대식을 가졌다. 심 후보는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확산운동에 동참하고자 비대면 온라인 형식으로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심 후보는 "코로나19 반드시 이깁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심 후보는 "21대 총선은 유권자의 손으로 국회를 혁신할 마지막 기회이다. 낡고 썩은 적폐세력에 흔들리지 않는 울산. 산업 수도 울산을 쇠락의 길로 이끈 보수 세력을 반드시 심판하겠다"며 "옥동 군부대를 이전해 제2의 혁신도시를 유치하여 남구의 재도약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김영문 울주군 후보도 이날 SNS(페이스북)을 통해 발대식 개최 사실을 알렸다. 김 후보는 "코로나19 비상 상황에 따라 조촐하게 발대식을 가졌다"며 "더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해 아쉽고,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간소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바쁜 시간 쪼개서 와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총선 압승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민주당 부산·울산·경남 공동선대위원장인 김두관 의원이 참석했다.  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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