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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vs 김기현 양강구도 전망

조남애 민중당 남구을 총선 후보 사퇴

2020. 03. 26 by 김미영 기자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던 울산 남구을 민중당 조남애 후보가 후보 등록일인 26일 후보에서 사퇴했다.
조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중당 남구을 예비후보에서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두달여 동안 예비후보로 활동하며 '도로 박근혜당'의 부활 만은 막기 위해 온몸으로 싸워 온 시간이었다"고 소회했다.
조 후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노동자 진보정치를 지켜낼 수 있는 곳이 울산 동구"라며 "동구는 단순히 국회의원 1석이 아니라 진보정치의 '희망'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울산 동구로 달려가고자 한다"고 했다.
울산 동구는 같은 당 김종훈 현역 국회의원이 첫 재선 도전에 나서는 선거구다.

전날 민생당 고원도 후보에 이은 후보들의 잇딴 사퇴로 남구을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진 전 남구의원과 미래통합당 김기현 전 울산시장간 양강구도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국가혁명배당금당 박병욱 시당위원장이 가세한 3파전이 예상된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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