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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출범 선대위 총괄본부장 임명

통합당 박맹우 의원 미래한국당으로 이적

2020. 03. 29 by 조원호 기자

미래통합당 박맹우 의원(울산 남구을·사진)이 비례대표 전담 정당인 미래한국당으로 이적한다.
미래한국당은 29일 "박 의원을 비롯한 여상규·백승주 의원이 30일 오전 입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줬다"고 전했다.

이들 3명이 이적을 마치게 되면 미래한국당은 20석을 확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된다. 29일 기준 원내교섭단체는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민생당, 등 3개 정당이다.
30일 지급되는 미래한국당 선거보조금도 훌쩍 뛴다. 당초 25억원 가량에서 80억원 안팎으로 55억원 정도 더 챙길 수 있을 전망이다. 정치자금법이 선거보조금 총액(440억원) 중 절반인 220억원은 교섭단체들끼리 우선 나누도록 규정하고 있어서다.


울산 남을을 지역구로 둔 재선의 박맹우 의원은 한국당 이적과 동시에 선대위 총괄본부장으로 임명됐다. 한국당은 이번 주 초 총선 선대위를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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