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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지역 원팀 초광역 경제권 구축 김두관 "도지사 시절 구상 실현" 이상헌 "수소경제 클러스트 조성"

부울경 민주당 총선 후보들 '메가시티'선포

2020. 04. 01 by 이수천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울경 시·도당 위원장들이 1일 오후 양산시의회 광장에서 동남권 메가시티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부울경 시·도당 위원장들이 1일 오후 양산시의회 광장에서 동남권 메가시티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부울경 시·도당 위원장들이 1일 오후 양산시의회 광장에서 동남권 메가시티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부울경 메가시티는 세 지역이 하나의 팀으로 뭉쳐 동북아시아의 새로운 초광역 경제권으로 발돋움하겠다는 것이다.

부울경 메가시티는 김두관 국회의원이 10년전 경남도지사 재임 당시 추진한 동남권 경제 공동체의 신버전이다.

김두관 의원이 지난달 3일 경남 양산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내면서 지난 경남지사 시절의 구상을 양산에서 다시 한 번 제대로 실현시키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며 김경수 지사를 만나 동남권 메가시티 등 양산과 관련한 현안을 논의하면서 구체화 됐다. 

김의원은 경남도청 출마 기자회견 및 양산시 출입기자 간담회를 통해 "10년 전 선언했던 신동남권 시대 비전을 다시 제대로 실현하겠다"며 "양산을 동남권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었다.

이날 위원회 출범식에는 민주당 김영춘 부산시당위원장, 이상헌 울산시당위원장,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 등 민주당 양산지역 시도의원들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김두관 의원은 "광역 철도, 광역 도로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모든 길은 양산으로 통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육과 생활SOC 등 살기좋은 양산을 만들기 위해 군수, 장관, 도지사, 국회의원 등 모든 경험과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한 이상헌 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은 "부울경 자동차산업의 생태계 변화를 강조하고 자율주행차, 수소, 전기 자동차 R&D 센터 신설과 시장 선점을 위한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조성하겠다"며 부울경이 함께하는 수소경제 클러스트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 위원장은 "부울경 수소경제 클러스터는 총연장 200㎞ 내외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해 울산 화학단지와 포항 산단에서 생산되는 부생 수소를 동남권 산단에 공급하는 구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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