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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성범죄 근절 대책 마련"

민주 울산시당 여성 표심 공략

2020. 04. 02 by 조원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2일 소위 'N번방 사건'으로 불리는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해 "NO 디지털 성범죄 및 가정폭력과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여성 폭력을 근절시켜나가겠다"며 여성의 표심을 공략했다.
민주당 시당 여성위·여성정치확대위원회 일동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가정폭력 피해자의 안전과 인권보호, 가해자 처벌 강화 등을 위한 가정폭력 처벌법 개정을 추진하고 디지털 성범죄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더불어 각 총선후보자별 여성공약을 소개했다. △임동호 중구후보의 경우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설립 △심규명 남구갑 후보는 성별 임금격차 해소 기본법 추진, 경력단절 여성의 재출발 시스템 구축 △박성진 남구을후보는 온종일 보육서비스 체계 구축 및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자영업자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제도 마련 △김태선 동구후보는 여성 1인가구 불안 해소 및 안전한 생활 영위할 수 있는 환경 조성, 가정양육 부모를 위한 시간제 보육서비스 확충 △이상헌 북구후보는 돌봄센터 확충, 초등학교 스쿨버스 국가책임제 추진 △김영문 울주군후보는 여성의 안정된 일자리와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시스템을 갖추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이다.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울산지역 6명의 후보자를 당선시켜 민주당의 여성정책을 하나하나 실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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