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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위해 역할 다할 것"

북구가 기초의원 보선에 통합당 정치락

2020. 04. 16 by 조원호 기자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치러진 북구가 기초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미래통합당 정치락 후보(사진)가 당선됐다.

북구 의원 보궐선거는 같은당 박상복 의원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치러졌다. 이 지역에는 박재완 가칭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추진위원이 더불어민주당 대표로, 통합당에선 정치락 전 시의원, 민중당에선 안승찬 전 북구의회 의장이 출마했다. 정 당선인이 민주당 박재완 후보를 단 6표 차이로 손에 땀을 쥐게 한 초접전 끝에 당선권을 받았다.

1959년생인 정 당선인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무소속으로 2002년 지방선거와 한나라당으로 2006년 북구의회 진입에 실패한 뒤 2010년 시의회 도전에 이어, 2014년 새누리당 후보로 시의회에 첫 입성하며 정치계에 발을 내디뎠다. 그러나 2018년 시의회 재진입에는 실패했다.

정 당선인은 "정치락을 선택해주신 북구주민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정치이념을 떠나 지방자치의 참뜻을 받들어 북구 발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남은 임기 2년 2개월 제대로 역할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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