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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 서범수 위원장 등 10명 구성 14일 중앙당 의결 22일 첫 회의 전망

국민의힘, 울산 남구청장 재선 공천권 시당에 위임

2021. 01. 12 by 최성환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는 4월 7일 치러질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후보 공천권을 울산시당에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12일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


시당 공관위는 서범수 울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당내외 인사 9명과 당연직 간사를 맡는 시당 사무처장을 포함해 10명으로 꾸려진다. 시당은 13일까지 공관위 구성을 끝낸 뒤 중앙당 비대위에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울산시당 4·7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안은 오는 14일 오전 열리는 중앙당 비대위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시당은 공관위 구성이 확정되면 오는 22일께 첫 회의를 열어 후보등록 일정과 공천심사 기준 및 절차 등을 마련할 방침이다.


후보 심사는 서류·면접을 거쳐 1차로 걸려낸 뒤 압축된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경선을 통해 본선 후보를 확정한다는 기본 방침이지만, 구체적인 경선 방식은 공관위 논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광역단체장 공천을 맡은 국민의힘 중앙당 공관위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예비경선 후보 등록을 받는다. 이후 서류심사를 그쳐 오는 24일 서울, 25일 부산에서 각각 후보자 면접을 거쳐 26일에는 예비경선 진출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정진석 공관위원장은 12일 오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일정을 밝혔다.
후보자 설명회 일정으로는 27일 하루만 배정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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