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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규탄…민주 불출마 촉구"

울산진보, 남구청장 재선거 세력연대

2021. 01. 21 by 최성환 기자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시민공동행동은 21일 울산시청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직접 참여로 정치를 바꾸자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시민공동행동은 21일 울산시청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의 직접 참여로 정치를 바꾸자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의 진보진영이 오는 4월 7일 치러지는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에 세력연대를 구축하고 나섰다.

지역노동계와 시민단체, 진보정당으로 구성된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시민공동행동'은 21일 오전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심판받은 정치세력"이라고 규탄하고, "더불어민주당은 4·7 재선거에 불출마하라"고 촉구했다.

시민공동행동은 회견에서 국민의힘에 대해 "집권여당의 실정에 기대어, 마치 정치적 재신임을 받은 것처럼 행세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국민의힘이 4·7 재선거에 얼굴을 내밀 자격이 조금도 없다고 단언한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어 여당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말하는 국민에게 약속을 지키는 정치, 믿음을 주는 정치는 무엇이냐"고 물은 뒤 "이번 재선거에 후보를 출마시키지 않는 것이 최소한의 책임지는 자세라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각을 세웠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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